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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신이다 3 : 스드메 이해하기 (왜 플래너를 껴야하는가?)

나는 예신이다(결혼준비썰 및 꿀팁)

by 도리_야끼 2022. 6.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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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준비 전에는 스드메가 뭔지 몰랐는데, 예식홀 예약이 끝나니 스드메가 기다리고 있었다.

 


스드메 :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헤어포함)를 합친 줄임말

그렇다면  스드메라고 묶여있는 이유는?

(예시) A 플래닝 업체에서 스튜디오b, 드레스c, 메이크업d 업체와 제휴를 맺는다.

 

"1년에 N쌍 보낼테니 너네 우리한테 n%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 주고 수수료 % 떼어줘!"

 

스드메업체는 할인된 가격의 조합으로 소비자에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챙겨간다.

 

그러니 웬만해서는 플래너를 껴야 스드메 가격에 덕을 본다.


지인들은 동행 플래너와 함께 했고 플래너마다 성향이 다르고,

업체마다 플래너가 개입하는 구조가 다르고

내가 연락했던 지인마다도 만족도가 달랐기에

나는 어느 업체가 좋은지, 플래너가 '정확히' 뭘 해주는지 나는 파악할 수 없었다.

 

 

헤메고 헤메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나 플래너에 대해서는 겪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려우니

 

일단 내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분명해야한다는 부분이다.

우선, 나는 개쫄보에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플래닝 사기를 들은 바가 있었고,

 

https://youtu.be/B90JTTcN3Pw

 

 

유투브를 통해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지만 .. .웨딩산업의 기형적인 구조를 알게 되었다.

 

플래너 업체 즉 플렛폼만 돈을 벌고 나머지 스드메 업체가 제휴를 위한 을이 되며 소비자는 수퍼을이라는 ..ㅎ ..

 

스드메 업체끼리는 경쟁이 너무 심하니 플래닝 업체를 통해서 1년의 보장된 수입이 있어야하여 제휴를 원하고

 

플래너는 스드메 가격에서 n%비용 가져가는 곳이면 높은 가격대의 혹은 본인이 제휴받은 곳의 숍들을 추천하는.

 

그리고 소비자들은 원가를 모르고 정보력이 없으니 많이 알아보지 않으면 따라가야하는 구조이다.

https://youtu.be/Bb2b_ZSbFP8

 

물론 어느 산업이나 도소매 업체가 존재하는 비슷한 구조겠지만

 

식료품 산업에서 광고 많이 때리는 리뷰 많은 것 샀다가 낭패보면

 

다음에 안 사면 되지만. . 결혼은 인생의 한 번 뿐이지 않는가 ㅠ

 

그러니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몇 군데의 계약 전에 컨설팅을 받아보고

 

1. 플래닝업체의 구조가 어떤지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구조상 실적압박이 심하면 어쩔 수 없이 플래너가 제휴업체를 밀 수 밖에 없게 된다.) ,

2. 이 플래너가 나와 맞춰갈 수 있는지

(나는 스드메를 진행할 때- 왜 이런 숍을 추천했는지의 설명듣기를 좋아하고 나의 원하는 스타일을 맞춰는 것을 원한다.) 없는지를 주로 탐색하게 되었다.

 

 

 

식장 잡고 나니 그렇게 두 번 째 고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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